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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러닝 & 운동

1967년생 VO₂ Max 50 에서 56 변화 의미

by 1967년생 2025. 11. 25.

최근 내 VO2 Max 가 다시 한계단 올라갔어요. 60은 가보려고 노력(?)은 살짝 해 보고 있어요. 일주일에 하루 달리기하는 게 맞나 싶지만 상황이 안맞으니 그거라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2-3번 할 수 있으면 오죽 좋을까요?

이전에 회사 풀타임으로 다니지 않을 때, 그 때는 할 수 있었어요

근데 그때는 다양하게 운동을 하지 않았어요.

지금은 LSD 달리기도 하고

언덕 달리기

LSD 달리기와 인터벌 혼합 달리기

이런 식으로 한번에 2가지 운동을 섞어서 하기도 해요

 

 


1. 나이 보정을 초월한 기적의 상승 폭: 생리학적 분석

🚀 VO₂ Max +6 증가의 생리학적 의미

VO₂ Max(최대 산소 섭취량)는 심장과 폐가 산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받아들여 근육에 전달하고 사용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지표예요. 이 수치 +6 증가는 단순한 체력 향상이 아니라, 심폐 시스템 전반에 걸친 구조적인 개선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해요.

  • 혈관 신생(Angiogenesis):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근육 주변의 모세혈관 밀도를 증가시킵니다. +6의 상승은 근육 주변으로 산소를 공급하는 '도로(혈관)'가 확장되고 새로운 도로가 건설되었음을 의미하며, 이는 근육의 산소 활용 능력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려요.
  • 심장 용적 증대 (Cardiac Hypertrophy): 특히 중장년층에서 꾸준한 훈련을 통해 심장의 좌심실 용적이 늘어나 한 번 박동할 때 더 많은 혈액(산소)을 내보내는 **'스트로크 볼륨(Stroke Volume)'**이 크게 개선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변화는 심폐 지구력 향상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돼요.

👴 50대 후반 기준, +6의 가치 (노화와의 싸움)

일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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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

VO₂ Max는 30세 이후 매년 0.5~1%씩 자연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요. 50대 후반 러너에게 +6이라는 수치는 **"5년 이상의 노화로 인한 체력 손실분을 만회하고, 거기에 더해 6단계의 퍼포먼스 레벨을 올렸다"**는 뜻과 같아요. 이는 훈련 방식, 회복, 영양 관리가 **'최적화의 정점'**에 달해 있다는 매우 강력한 증거랍니다.


2. 퍼포먼스 전환점: 러닝 경제성 및 젖산 역치의 상향 이동

VO₂ Max가 50대 초반에서 50대 중반으로 넘어가는 이 구간(+50 $\to$ +55)은 단순히 '숨이 덜 찬다'를 넘어 **'러닝 경제성(Running Economy, RE)'**과 **'젖산 역치(Lactate Threshold, LT)'**가 극적으로 개선되는 구간이에요.

🏃‍♂️ 러닝 경제성의 드라마틱한 개선

러닝 경제성은 동일한 속도로 달릴 때 얼마나 적은 산소를 소모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결과 분석: 6개월 만에 VO₂ Max가 50 $\to$ 56으로 올랐다면, 러너는 분명 **LT 훈련(젖산 역치 근처의 고강도 훈련)**과 구간 훈련을 병행했을 거예요. 이러한 훈련은 심폐 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근육의 효율적인 움직임을 학습시켜 러닝 자세와 추진력을 개선시킵니다.
  • 실제 체감: 과거보다 훨씬 더 적은 힘으로 달리는데 속도는 오히려 빨라지는 현상이 발생해요. 이것이 바로 러닝 경제성의 개선이며, 장거리 후반부의 피로도 감소와 직결됩니다.

⚡ 젖산 역치(LT)의 대폭 상향 이동

VO₂ Max가 56으로 높아졌다는 것은, 러너가 힘든 강도(LT)에 도달하기 전까지 더 오랫동안 더 빠른 속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해요.

  • LT 상승: 과거에는 4분 30초/km의 페이스에서 젖산이 축적되기 시작했다면, 이제는 4분 15초/km, 혹은 4분 10초/km까지 LT 지점이 밀려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퍼포먼스 연결: 이 변화 덕분에 마라톤(풀코스) 완주 목표 페이스가 완전히 달라지며, 하프 마라톤이나 10km 기록 단축이 더욱 수월해져요. 특히 '고강도 구간을 버티는 힘'이 좋아졌다는 것은 인터벌 트레이닝이나 언덕 훈련 시에도 향상된 근지구력을 체감하게 된답니다.

3. 56 to 58 도약을 위한 다음 단계: 집중 공략법

제공해주신 자료에서 언급된 것처럼, VO₂ Max는 55 이후부터 상승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가요. 50 $\to$ 56을 만드는 훈련으로는 56 $\to$ 58을 만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마치 다이아몬드처럼, 더 높은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더 날카로운 도구가 필요해요.

현 상태 (50 → 56 달성) 다음 목표 (56 → 58 도약) 전략
성공 요인: 꾸준한 유산소 빈도 + LT 근처 강도 노출 ① 고강도 인터벌(HIIT)의 정교화: 최대 심박수(MHR)의 95% 이상을 찍는 짧고 강력한 인터벌을 훈련에 포함하세요.
성공 요인: 체중 관리 및 회복 패턴 최적화 ② 주당 훈련량(Volume) 유지: VO₂ Max를 높였다면, 이제 이 능력을 장거리에 적용하기 위해 주당 달리기 거리를 점진적으로 늘려야 해요.
성공 요인: 러닝 경제성 개선 ③ 근력/보강 운동 강화: 하체의 폭발적인 힘(파워)과 코어 안정성을 높여 러닝 경제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야 해요.

✅ 결론: '달리기 나이'는 훨씬 더 젊어졌어요

6개월 만에 VO₂ Max 50 $\to$ 56은 1967년생 러너의 **'달리기 나이'**를 10년 이상 젊게 만든 획기적인 결과예요. 현재의 훈련 패턴이 몸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뜻이니, 부상 방지에 집중하면서 고강도 훈련의 강도를 섬세하게 조절해 나간다면, 58 이상의 경이로운 수치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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